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각국의 생약제제에 대한 현황과 전망을 살피는 '생약제제국제심포지엄'이 9월 7일 질병관리본부 교육훈련추진반 대강당에서 열린다.
생약평가부가 주최하는 이 심포지엄은 작년 중국, 일본, 베트남 등 동양권의 전문가 초청에서 올해 생약제제의 제도적 관리에 대한 풍부한 경험이 있는 구미권의 전문가를 초청해 생약제제의 허가 및 관리 규정을 상호 비교하고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날 심포지엄은 Dr. Richard Woodfiled(영국)의 '영국 생약제제의 허가 현황 및 EU의 허가관리규정', Dr.Konstantin Keller(독일)의 '독일 생약제제의 허가 및 관리규정, Dr. David Briggs(호주)의 '식품의약품 분류체계 및 허가 관리', 조용백 박사(한국)의 '국내 외 생약제제 허가제도 비교', Dr. Harald Christian Josel Orth(독일)의 '독일 동종요법제제의 제조공정 및 품질관리규정', 마지막으로 조정희 과장(식약청 생약제제과)의 '국내 생약제제의 허가현황 및 관리규정 등으로 순서가 마련됐다.
김정숙 청장은 "각국 생약제제의 심사 규정에 대한 이해와 정보교환이 활발히 이뤄지길 바란다"며 "학계 및 생약관련 제조업체 등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