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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장어 발암물질 검출

중국산 양념장어와 활장어에서 발암 물질인 말라카이트 그린이 검출돼 문제가 되고 있다. 반면 현재까지 진행된 국산, 수입산 맥주에 대한 포름알데히드 검사 결과에서는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어류 중 말라카이트 그린(malachite green)의 잔류실태를 조사 결과, 일부 수입 조미장어 냉동∙냉장품 및 수입장어에서 말라카이트 그린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말라카이트 그린은 양식어류의 세균, 곰팡이 및 기생충 방지제로 널리 사용됐으나, 90년대 초 발암 등의 개연성 물질로 알려져 사용이 금지된 물질이다.

식약청은 해당제품에 대해 수입을 금지하고 반송∙폐기토록 했고, 이미 수입돼 유통∙판매 중인 잠정적으로 유통∙판매를 금지하고, 수거∙검사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식약청은 중국산 맥주 제조과정 중 포름알데히드(Formaldehyde)를 사용한다는 정보에 따라 국산 및 수입 맥주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맥주 제조공정 중 자연발생적으로 생성 될 수 있는 정도인 불검출~0.21ppm이 검출돼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검사를 강화함과 아울러 잠정적으로 0.9㎎/ℓ이하제품은 신속통관하고, 0.9㎎/ℓ이상 2.0㎎/ℓ미만의 제품은 맥주 제조시 포르말린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증명서(certificate)를 첨부해 통관시키며, 2.0㎎/ℓ이상의 제품은 구체적인 제조방법 등을 종합 검토하고 그 결과에 따라 처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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