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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는지금]수출 15억 달러 벽 깨졌다...세계는 K라면 전성시대

농심, 日 삿포로 눈축제서 2년 연속 '신라면 분식 팝업 스토어' 운영
제주 서귀포.서울 명동에서 각각 ‘RAMYUN MUSEUM’.‘RAMYUN MUSEUM’오픈
오뚜기,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내 '라면 라이브러리' 에 제품 공급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라면이 지난해 한국 식품 수출 품목 중 단일 품목 최초로 수출액은 15억 달러를 넘어서며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 같은 쾌거는 국내 라면회사들의 국내외를 넘어 펼친 글로벌 전략이 주효했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농심은 일본 최대 겨울 축제인 삿포로 눈축제에서 2년 연속 '신라면 아이스링크'를 운영하며 현지 체험형 마케팅을 강화한다. 단순 시식 행사를 넘어 공간·문화·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브랜드 경험을 확대해 일본 시장에서 신라면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농심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홋카이도 삿포로 오도리공원에서 열리는 스케이트 행사에 '스마일 링크 삿포로 서포티드 바이(Supported by) 신라면' 협찬사로 참여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올해는 신라면 브랜드 공간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확대해 운영한다.

 

올해는 '신라면 분식 팝업 스토어 인(in) 삿포로'를 함께 운영한다. 지난해 6월 도쿄 하라주쿠에서 일본 1호점으로 문을 열며 주목받았던 콘셉트를 삿포로로 확장한 것으로, 방문객은 다양한 토핑을 선택해 자신만의 신라면을 직접 만들어 즐길 수 있다. 삿포로 눈축제 기간인 다음 달 4일부터 11일까지는 총 5만 식 규모 신라면 무료 시식 행사도 진행된다. 

 

국내에서 글로벌 시장 공략 방안으로 제주 서귀포에 농심 라면 체험공간 ‘RAMYUN MUSEUM’을 오픈했다. 라면 뮤지엄은 제주도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농심 라면의 맛과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됐다. 농심은 최근 라면 수출 신기록과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의 콘텐츠 열풍 등 K라면의 인기가 전 세계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국내 대표 관광지 제주에도 라면을 찾는 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라면 뮤지엄 내부는 방문객이 라면을 직접 골라 먹을 수 있는 쿠킹존과, 다양한 농심 제품 및 굿즈를 구입할 수 있는 쇼핑존으로 나뉜다. 특히, 쿠킹존에서는 신라면, 안성탕면, 짜파게티, 너구리를 비롯한 농심의 주요 라면 브랜드 대부분을 직접 끓여 먹을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끄는 즉석조리기 ‘한강 라면’ 방식으로 조리 가능하며, 기호에 맞게 토핑을 추가해 즐길 수 있다. 향후에는 제주도 식재료로 만든 특별 라면 메뉴도 선보일 계획이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서울 명동에서는 ‘RAMYUN MUSEUM’를 운영 중이다. 

 

오뚜기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내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동편 좌측 라운지 리뉴얼 오픈에 맞춰, 라운지 내 새롭게 조성된 ‘라면 라이브러리(Ramyun Library)’에 자사 대표 라면을 공급한다. 

 

오뚜기는 해당 공간에 자사 대표 라면 14종(진라면 외)을 공급한다. 이용객은 다양한 라면 메뉴 중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 즉석 조리 기기를 통해 직접 조리한 라면을 라운지 내에서 즐길 수 있다.


오뚜기는 라운지 신규 오픈에 맞춰 라면 라이브러리에 참여함으로써, 공항 라운지라는 글로벌 이용 환경에서 자사 라면을 K-푸드 콘텐츠로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식품·농산물 수출액은 136억2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 이상 증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라면은 단일 품목으로는 처음으로 수출액 15억 달러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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