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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화요,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미(米) 술 시간’ 출시

친들미 단일 품종으로 개발…산지쌀값 23만 원 상징해 도수 23도로 제조
수도권 하나로마트 우선 판매…K-라이스페스타서 시음·구매 이벤트 진행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27일 화요와 공동개발한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미(米) 술 시간'을 출시했다.

 

미(米) 술 시간은 쌀(米)과 술이 만나는 즐거운 시간이라는 뜻을 품고 있으며, 산지 쌀값 23만원(80kg 기준) 달성을 통해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자는 의미를 담아 23도로 제조됐다.

특히, 프리미엄 소주임에도 불구하고 MZ세대가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판매가를 9,900원으로 결정했다. '미(米) 술 시간'은 수도권 주요 하나로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향후 전국 하나로마트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농협경제지주와 ㈜화요는 지난 1월 '우리쌀 소비촉진을 위한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쌀 7종으로 제품 개발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 ▲농협의 원료 공급 ▲㈜화요의 제조 기술을 통해‘친들미’단일 품종으로 만든 '미(米) 술 시간'을 선보이게 됐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미(米) 술 시간은 국산 쌀의 새로운 가능성을 시사하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쌀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홍보를 통해 쌀 소비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경제지주는 28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3홀)에서 개최하는 '2025 우리쌀·우리술 K-라이스페스타'를 통해 관람객을 대상으로 미(米) 술 시간을 직접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