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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추석연휴 전통시장 효자품목은? 명절 소울푸드 ‘전’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이번 추석연휴에도 부침개와 전류가 많이 팔렸습니다. 미리 사전 예약을 통해 메뉴를 지정해서 구매하는 소비자들도 있고 즉석에서 판매되는 양도 많아요.수제 전은 매장에서 즉석조리해서 판매하기 때문에 맛과 신선도 적인 측면에서 냉동.냉장으로 제공되는 밀키트 제품보다 장점이 많아서겠죠."


수유시장에서 35년 동안 튀김과 전을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는 유금자 씨의 말이다. 

6일 추석을 맞은 수유시장은 추석특수로 모처럼 활기를 맞았다.

특히, 대표적인 명절음식인 ‘전’을 판매하는 곳들은 발 디딜 틈이 없이 붐볐다. 명절 차례상과 식탁에 올라가는 전의 경우는 시간과 수고스러움이 많이 드는 음식 중 하나로 완제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도 전통시장 전의 판매량에 기여했다.


올 추석 차례상의 경우 대형마트보다 전통시장이 13%가량 저렴한 것을 감안하고 소비쿠폰까지 더하면 체감 할인 효과는 더 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시 등 지차제들은 연휴기간동안 시장 주변 주정차 단속을 완화하고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