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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해남 돌김 활용 ‘즉석 된장 김국’ 개발...어촌 마을기업 제품화

해양수산과학원, 돌김 풍미 살린 즉석 국 바이씨·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판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해양수산과학원이 해남 임하 어촌계원들이 수확한 돌김을 뜨거운 물만 부으면 바로 먹을 수 있는 동결건조 블록 형태의 즉석 된장 김국을 개발해 어촌 마을기업 이마도에 기술이전, 제품화했다고 29일 밝혔다.

 

즉석 된장 김국은 지난해 큰 인기를 끌며 완판됐던 즉석 간장 김국의 후속작으로, 돌김 고유의 풍미를 살리고 된장의 구수한 맛을 가미시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고, 캠핑 등 야외 활동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어촌계의 새로운 대표 상품이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즉석 된장 김국은 이달 말부터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 수산물 직거래 쇼핑몰 바이씨에서 판매되며, 해남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도 제공되고, 해양수산과학원 목포지원과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는 지난해 8월 업무협약을 통해 가공기술과 유통 역량이 부족한 어촌 마을기업 지원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고 있는 가운데 해양수산과학원 목포지원은 수산 식품 관련 신제품 개발과 현장 기술지원을 하고,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는 생산, 유통, 경영 컨설팅을 전담하는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협력은 어촌 마을기업이 자생력을 갖추고 성장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

 

특히 해양수산과학원 목포지원은 전복 조림 가공품 개발과 유통기한 연장 연구 소비자 선호도에 맞는 반건조 생선 품질 개선 연구, 내수면 양식 활성화를 위한 어묵제품 개발 등 어촌 마을기업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하고 있다. 신규 과제 발굴과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김충남 해양수산과학원장은 “어업인의 소득과 삶의 질 향상은 과학원의 가장 중요한 목표”라며 “앞으로 더 많은 어촌 마을기업에 맞춤형 수산식품 개발, 기술 지원으로 지역 특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