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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 곁에”…전남 농관원, 침수 피해 농가 복구에 팔 걷어

집중호우로 피해 입은 나주시 동강면 하우스 농가 대상 복구 지원
전남지원 직원 70여 명 참여…잔해물 정리·토사 제거 등 작업 동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지원장 이남윤, 이하 전남 농관원)은 29일 나주시 동강면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시설하우스 침수와 구조물 파손 등 피해 복구를 위한 일손을 도왔다고 밝혔다. 

 

나주시에는 지난 16일부터 닷새간 폭우가 이어져 농작물과 시설물이 침수되는 피해가 잇따랐으며, 토사 유입과 하우스 구조물 파손 등으로 인해 신속한 농업현장 복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일손돕기 현장에는 전남 농관원 직원 70여 명이 나주시 동강면 소재 시설작물 피해 농가를 찾아 하우스 내 침수로 인한 잔해, 폐기물 정리 및 토사제거 등 작업을 함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남윤 전남지원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위로가 되고자 복구 활동에 나섰다”며 “피해 농가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