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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가공먹거리, 공공급식 공급 앞당긴다…급식담당자-업체 소통 강화

전북바이오진흥원·완주군 등 주관, 급식 현장과 가공업체 간 교류회 개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 전북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이하 전북센터) 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 완주교육지원청이 함께 협력한 지역가공먹거리 생산-소비 소통 교류회가 완주군 가족문화 교육원에서 개최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생산된 가공식품이 학교, 복지시설,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등 다양한 급식 현장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급식 담당자와 가공업체가 직접 만나 소통하고 상호간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으며, 단순한 제품 소개를 넘어 지역 식재료가 급식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고민과 과정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완주군 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의 영양교사·영양사 및 어린이집, 공공기관, 복지시설의 급식담당자 등 50여명과 더불어 2025년 완주군 학교급식에 지역가공먹거리를 공급 중인 24개 업체의 관계자들도 참여해 제품을 소개하고, 현장의 요구사항과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가자들은 시향과 시식을 통해 제품의 품질을 직접 확인하고 실제 현장에서의 활용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고, 가공업체에게는 제품 개선의 기회로, 급식 담당자에게는 신뢰 확보와 선택의 폭을 넓히는 계기로 작용했다.

 

바이오진흥원 전북센터는 도내 160여개 가공업체 제품 정보를 수집해 학교·공공급식용 통합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있으며 해당 DB는 각급 학교와 공공기관에 제공되어 지역가공먹거리 공급을 활성화하는 기반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은 “오늘과 같은 교류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생산자의 노력과 정성이 존중받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가공먹거리가 공공급식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지속가능한 지역 먹거리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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