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12일 학생들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해 꼭 필요한 초등학교 4종, 중학교 3종의 예방접종항목을 지정하고 비용을 지원하여 적극 접종하도록 하고있다.
2001년부터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이주호)와 협력하여 매년 초·중학교 입학생의 필수예방접종기록을 확인하여 접종을 완료토록 독려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고, 2025년도에 입학하는 초·중학생도 예방접종내역을 확인하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 가까운 위탁의료기관(보건소)을 방문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백신 접종여부는 개인의 건강상태 등에 관하여 의료진과의 상담을 거쳐 보호자 또는 본인이 결정 가능하고, 예방접종을 완료했음에도 전산등록이 누락되었다면 접종받은 의료기관(보건소)에 전산등록을 요청하여 예방접종 내역을 등록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입학 전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입학생의 보호자에게 접종 독려 안내 문자를 2월 중순 발송할 예정이며, 각 학교와 보건소는 입학 후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입학생에게 접종을 안내할 계획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새로운 친구들을 안전하게 만나기 위해 꼭 필요한 필수예방접종을 입학 전 완료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가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는 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아직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경우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료진과 상담 후 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