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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진흥원, 해외 한식 경쟁력 강화 위한 한식당협의체 3곳 선정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호주(브리즈번), 멕시코(멕시코시티), 체코(프라하)를 ‘2025년 해외한식당협의체 지원사업’에 참여할 신규 해외한식당협의체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한식진흥원은 해외 한식 진흥 정책 창구와 해당 지역 내 한식당의 의견 수렴 및 정책 지원, 해당 지역의 한식 트렌드 파악과 한식 진흥 및 한식당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0년부터 해외한식당협의체 사업을 펼치고 있다.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2024년 한식당 협의체를 통해 한식당 운영컨설팅, 한식당 인식개선, 식재료 공동구매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2025년에도 한식당의 지속가능한 운영 및 내실화를 위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해외에는 일본(동경), 중국(연변, 상하이, 홍콩, 광저우, 대련, 북경, 천진, 청도), 대만(가오슝),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싱가포르), 미국(뉴욕, LA, 애틀랜타, 시카고, 시애틀), 캐나다(토론토), 프랑스(파리), 영국(런던), 호주(시드니), 뉴질랜드(오클랜드), 네팔(카트만두), 미얀마(양곤), 캄보디아(프놈펜), 스페인(바르셀로나), 칠레(산티아고), 헝가리(부다페스트)의 18개국 29개 도시에서 현지 한식당이 주체가 된 한식당협의체가 운영되고 있다.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지금 한식이 전 세계적으로 맛있고 건강한 음식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외식 트렌드의 지형을 바꿔 놓고 있다”며 “이러한 한식의 진흥을 최전선에서 이끌어 나가며 해외 소통창구가 되어 줄 신규 해외한식당협의체 선정을 통해 한식의 발전과 확산, 한식당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