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어린이 비만 추이는 80년대 2%에서 최근 20%대로 10배 정도 증가했으며, 비만 진료 인원 변화추이는 10대의 경우 2000년도에 비해 2003년도가 약 2.6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결과는 어린이 기호식품 변화조차 최근 고열량식품 섭취가 주류를 이룸에 따라 비만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식약청은 어린이 비만문제가 개선될 수 있도록 아동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육부 등 유관기관 및 소비자 관련단체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적극 홍보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황순국 기자/hope@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