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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로컬푸드 연중 생산 시스템 만족도 설문조사 진행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한 로컬푸드지역농산물 연중생산 비닐하우스 지원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98%가 ‘만족한다’라고 답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업만족도 조사는 농업인 36명과 공무원 9명 등 총 45명이 참여해 3주간 진행되었고, 6개 항목에 대한 사업만족도 평가와 함께 사업시행 개선·건의사항도 수렴했다.

 

조사결과에서는 ▲응답자의 93%가 본 사업이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며 ▲앞으로도 계속 추진되어야 한다는 응답(98%)이 가장 많았고 ▲지원면적의 적절성에는 73%, 지원단가는 71%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지원항목에 관정을 추가하는 의견에 대해 반대하는 응답자는 한명도 없었다.

 

로컬푸드지역농산물 연중생산 비닐하우스 지원사업은 소규모 다품목 위주의 계획생산을 통해 학교급식이나 직매장에 연중 안정적으로 지역농산물을 생산·공급할 수 있는 생산기반 마련을 위해 농업인에게 50~100평 규모의 비닐하우스 설치비를 70%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되는 하우스는 폭설이나 강풍에 대비한 내재해 규격이 적용되고, 3중으로 설치되어 여름에는 바깥보다 시원하고, 겨울에는 난방을 하지 않아도 시금치와 같은 저온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농업인의 만족도를 정량적으로 확인하고 평가받는 계기가 되었다”며 “다수 농업인의 요청대로 내년부터는 관정을 포함해 지원함으로써 만족도를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역농산물 생산·소비·유통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로컬푸드지역농산물 직매장 활성화 3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농산물 안전성 검사비, 직매장 노후 시설·장비 교체, 생산자·소비자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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