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자매결연을 맺은 경상북도 김천시와 오는 7월 21일 시청 서문광장에서 ‘김천시 우수 농특산물 교류판매 직거래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년동안 코로나로 인해 사전주문 판매만 이뤄졌지만, 금년에는 현장판매까지 실시하게돼 두 자매도시의 교류를 확대하고, 김천시에서 출하된 포도와 자두, 복숭아 등으로 농특산물 홍보와 구매촉진을 위해 진행된다.
김천시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행사 전 읍면동, 유관기관, 농업인단체 등 사전주문을 받을 예정이며, 관심 있는 군산시민 누구나 7월 4일부터 7월 8일까지 읍면동 및 먹거리정책과(454-3043)로 사전주문이 가능하다.
자매도시 간 직거래 장터는 유통에 따른 마진을 최소화하고, 품질까지 뛰어난 것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매년 많은 시민이 찾고있으며, 김천시 우수 농산물 홍보를 위해 김천시장 및 김천시의회에서도 행사에 방문예정이다.
오는 9월 예정된 김천시 방문 행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군산시의회 의장, 농업인단체장 등 20여 명의 군산시 대표단이 김천을 찾아 군산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김천시민 대상 판촉활동으로 군산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 및 홍보에 힘쓸 예정이다.
채왕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김천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품질좋은 과일을 값싸게 구매할 수 있고, 홍보행사도 함께 열리는 이번 직거래장터에 많은 군산시민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 김천시와 지난 1998년 자매결연을 맺고 2009년부터 우수 농산물 교류행사를 시작해 올해로 14회째 농산물 교류를 맺는 등 남다른 우정과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