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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뉴스] '온라인 식품 전문몰'이 뜬다...이용률 증가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온라인 식품 시장이 급성장한 가운데, '온라인 식품 전문몰'의 성장이 눈에 띈다. 온라인 식품 전문몰은 '온라인 쇼핑몰'과 함께 높은 이용 상승률을 기록했다. 온라인을 통한 식품 구입 이유는 '저렴한 가격'에서 '배달'과 '시간절약'이 주된 이유로 작용했다. 


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20 식품소비행태조사 기초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온라인을 통해 식품을 구입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한 식품 구입 시 주요 식품 구입 장소를 설문한 결과, 오픈마켓을 포함하는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가구의 비중이 50.9%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대형 할인점 온라인 매장(25.3%)’과 ‘온라인 식품 전문몰(15.8%)’ 순이다.


지난해 온라인 쇼핑몰 이용률은 전년 대비 5.6%p 증가했으나 2018년 대비 1.9%p 감소했다. 대형 할인점 온라인 매장 역시 전년 대비 6.8% 감소했다. 반면 온라인 식품 전문몰은 3%p 상승률을 기록했다. 


온라인을 통한 식품 구입 이유는 '배달'과 '시간절약'이 주요 이유로 꼽혔다.


온라인을 통해 식품을 구입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식품을 구입하는 주요 이유를 설문한 결과, ‘배달해주므로'가 22.5%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가격이 저렴해서(21.5%)’, ‘품질이 좋아서(13.6%)' 순이다.


2019년까지는 '저렴한 가격'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나, 지난해 코로나19 등으로 외출을 자제하면서 '배달'과 '시간절약'이 온라인을 통한 식품 구입의 주된 이유로 꼽혔다. 전년 대비 각각 1.8%p, 2.5%p 상승했다. 반면 저렴한 가격은 3.5%p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