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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역이 놓친 해외유입 2482명...코로나19 검사 여부 몰라

질병관리본부, 내·외국인 진단검사 분류 안해...깜깜이 환자 9.7% 4월 대비 6.8% 증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해외 입국자 현황과 검사현황이 맞지 않는 것으로 드러나 코로나19 방역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다.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미래통합당 백종헌 의원(부산 금정)이 질병관리본부, 법무부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외입국자 내·외국인 수 ▲해외입국자 검사인원(검사면제자 포함) 차이가 2482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유입환자 최근 17일째 꾸준히 두 자릿수 기록. 특히 6월 초와 비교하면 4.3배 증가했다. 

 
하지만 복지부는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2주간 격리 조처하고 전수 검사를 하기에 사실상 해외유입 확진자가 국내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은 거의 없다고 발표했다. 


5월 11일부터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해 3일 안에 검사, 14일 격리원칙으로 해외입국자 전원 검사를 받는 상황이다.


하지만 입국자 현황과 검사현황이 맞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6월 내·외국인 입국자를 살펴보면 11만8650명 中 6월 내·외국인 포함 해외입국자 검사대상자는 8만 320명뿐이다. 3만8330명의 인원이 차이가 난다. 여기에 검사 면제자 승무원·선원을 3만5848명을 제외해도 2482명이 남게 된다.


또한 질병관리본부에서는 내·외국인 진단검사를 분류하지 않고 있으며 최근 20일째 해외유입확진자가 두 자릿수를 기록하는 상황에서도 “크게 우려할 사항은 아니다”라고 밝히며 안일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코로나19 감염경로 불분명 확진자도 전체의 9.7%로 심각한 상황이다. 깜깜이 환자 4월(2.86%) 대비 현재(7월) 6.8% 증가추세에 있다.


감염경로 불명 사례 비율이 9.7%로 1단계는 수준을 이미 넘어섰음에도 현재 생활속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백 의원은 “입국자 수와 입국자 진단검사 수가 맞지 않는다는 것은 등 가장 기본적인 통계도 없이 방역하고 있다는 것이다”고 밝히며 “ 더욱더 기막힌 것은 질본에서는 내·외국인 진단검사를 따로 분류하지 않고 있는 등 그 어딘가에서 방역 구멍이 뚫렸다고 의심이 충분히 들만하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백의원은 “해외유입자의 증가로 깜깜이 코로나19 환자가 늘고 있는 현시점에서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사후약방식 대책 말고 방역 당국은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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