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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매실청 성수기’ 설탕 판매 극대화 나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이 ‘매실청 성수기’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매실청을 가장 많이 담그는 5월말부터 6월 중순까지 기간은 일반 소비자 대상(B2C) 설탕 연간 판매량중 1/3 가량을 차지하는 최대 성수기다.


매실청 담금에 사용하는 설탕 수요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CJ제일제당의 ‘백설 설탕’은 1953년 첫 출시 이래 시장 1위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시장점유율은 81%에 이른다(B2C 제품 기준). CJ제일제당은 B2C 설탕의 최대 성수기인 매실청 담금 기간 판매 극대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먼저 을지로 ‘커피한약방’에서 매실 체험 카페인 '매실청 한약방'을 운영한다.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운영되는 일종의 팝업스토어로, 매실청 담금 체험과 백설 설탕 제품 전시와 함께 매실청으로 만든 음료가 판매된다.
 
'매실청 한약방'을 통해 전통적인 식품소재인 설탕에 대한 2030 소비층의 긍정적인 인식을 확보함과 동시에, 미세먼지가 많은 시기에 맞춰 동의보감에도 기관지에 좋은 재료로 소개된 도라지를 넣는 레시피로 개발한 ‘매실도라지청’에 대한 직접 체험도 제공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국내 B2C 설탕 시장에서 매실청 담금 기간은 1년 매출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다”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수요를 늘려 나가는 한편, 설탕과 매실청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