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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통시장·골목상권 현장 도우미 가동

민생현장 솔루션팀 운영...도·소상공인희망센터 등 8개 소상공인관련 공공기관 총출동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전북도가 자금지원, 경영, 법률상담 등을 원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민생현장 솔루션팀’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다양한 분야에서 상담 받을 기회가 부족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 소규모 자영업자에게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상담위원들이 현장으로 찾아가 솔루션을 주고 고충을 해결해주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전북도와 도내 소상공인관련 공공기관이 총출동한다.

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소상공인희망센터)를 비롯해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광주호남지역본부, 중소기업중앙회전북본부, 전북신용보증재단, 전라북도서민금융복지센터 등 8개 기관이 힘을 모았다.

매월 2회 세무, 컨설팅 등 5개 분야 전문가 10여명의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상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열리게 된다.

이 외에도 10명 이상 소상공인이 신청하면 수시로 원하는 시간, 장소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가가 출동한다.

법률, 임대차계약, 세무, 고용 및 노동, 지적재산권과 같은 전문분야를 비롯해 홍보마케팅, 상품개발, 디자인 등 경영선진화 분야와 시설현대화,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설립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1대 1로 밀착 지원서비스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소상공인 관련 정부·지자체 지원정책, 소상공인공제(노란우산공제) 가입, 전통시장전용 화재공제 가입 등 안내와 더불어 홍보 캠페인도 진행한다. 

6일 고창군을 시작으로 4개 시군에서 시범 운영하고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첫 번째로 운영한 고창군에서는 상담실운영과 점포 등 방문을 병행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등 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유근주 전라북도 일자리경제정책관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현대화되고 특성화되면서 임대료 상승을 비롯한 각종 법률 및 세무상담이 필요한 경우가 많이 발생하지만 상인들의 여건 상 전문상담으로 이어지기가 힘든 면이 많다”며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그동안 겪고 있던 고충을 해결하고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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