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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외국인농촌관광객 유치 1억3600만원 투자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도(도지사 이시종)는 외국인 농촌 관광객 유치를 위해 ‘2017년 외국인 농촌관광 활성화 사업’에 1억 3600만원을 투자,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간여행사와 연계해 여행상품을 개발·운영하고 주한 외국인 MICE행사 교통통역서비스 지원, 서포터즈 운영 및 현지 온라인 매체활용 홍보, 농촌관광 홍보용 콘텐츠 제작, 외국어 안내 사인 제작을 지원한다.

도는 지난 6월 한국농어촌공사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말까지 농촌체험마을 9개소와 6차 산업 인증사업장 1개소를 연계, 외국인 관광객을 맞을 계획이다. 

농촌체험마을 9개소는 충주시(내포긴들마을), 제천시(명암산채마을), 단양군(한드미마을) 등 이고 6차 산업 인증사업장은 청주의 처원자연치즈 이다.

아울러 농촌 지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는 체험·숙박·식사비의 50∼90%, 버스비의 50%를 지원하고 통역 서비스, 농촌관광지 홍보 컨텐츠와 가이드북 등도 제공된다. 

도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도내의 훌륭한 농촌관광 자원이 외국에도 널리 알려지기를 바라며 충북 농촌관광지의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국인 농촌관광활성화 지원사업은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처음 추진됐고 도는 체험휴양마을 3개소에 셔틀버스 운행해 통역 서비스를 지원, 130여명의 외국인 방문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