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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쳐 쓰러진 소도 ‘벌떡’, 충남 서산낙지 제철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지쳐 쓰러진 소도 벌떡 일으켜 세울 정도로 맛과 영양이 뛰어난 서산 낙지가 제철을 맞았다.

 
서산 낙지는 청정해역 가로림만의 영양분을 먹고 자라 특유의 쫄깃한 육질에 담백한 맛으로 별미 중의 별미로 꼽힌다.
 
특히 무더운 날씨에 입맛을 살리는 데는 얇게 썬 박속 넣은 국물에 낙지와 양념을 넣고 끓여 개운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인 ‘밀국낙지탕’이 안성맞춤이다.
 
최근 서산낙지가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며 낙지를 맛보러 오는 전국의 미식가들로 전문 식당가는 연일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지곡면 중왕리 주민 박은숙(61세)씨는 “청정 해역인 가로림만에서 요즘 잡히는 낙지가 최고로 맛이 좋다”며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한 낙지라면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내는데 문제없을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