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패스트 프리미엄(Fast-Premium)’이 2017년 외식 트렌드 키워드로 선정되며 소비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패스트 프리미엄’은 배달 음식이나 패스트 푸드, 분식과 같이 간편하게 즐기던 메뉴에 프리미엄 가치를 추구하는 외식 산업 트렌드를 이르는 말이다.
패스트 프리미엄 열풍과 함께 호텔 레스토랑이나, 유명 셰프의 메뉴도 푸드플라이, 띵동과 같은 맛집 배달앱을 통해 서비스를 개시하고 있다.
한남동 하이엔드 스시야 ‘스시 무라카미’도 최근 배달앱 서비스를 통해 ‘후토마키 도시락’ 판매를 시작했다. ‘스시 무라카미’의 메인 셰프 ‘무라카미 타다시’는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의 일식 레스토랑 스시조의 총괄 셰프였고 일본 전통 방식을 고수한 34년 경력의 초밥 명인이다. O'live 채널 ‘오늘 뭐 먹지?’에 미슐랭 초밥 대가의 ‘후토마키’ 레시피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후토마키’는 갖가지 속재료를 넣어 두껍게 만 일본 전통 음식으로 한 입에 먹으면 복이 온다고 한다.
후토마키 도시락은 아나고(붕장어), 교쿠(계란카스테라), 표고버섯조림 등으로 구성한 기본 메뉴와 여기에 신선한 게살을 추가한 메뉴, 총 2종이며 당일 가장 신선한 재료만으로 요리해 한정된 수량을 판매하고 있다. 무라카미 셰프만의 비법이 담긴 배합초를 사용한 밥과 8가지 속재료가 입 안 가득 어우러지면서 풍미를 전한다.
한남동 하이엔드 스시야 ‘스시 무라카미’의 후토마키 도시락은 ‘푸드플라이와 띵동 앱을 통해 만나 볼 수 있으며 이외에도 스시 무라카미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