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조성윤 기자] 롯데푸드가 즉석 스파게티 제품으로 CJ제일제당 등 경쟁사들을 제치고 편의점에서 수년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링크 아즈텍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롯데푸드의 '쉐푸드'는 상온면 내 스파게티 시장에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 1위다.
상온면 내 스파게티 시장 규모는 2015년 기준 19억원, 지난해는 11월까지 22억원 수준으로 크지 않다. 하지만 1인 가구 증가로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간편 식품이 주목을 받기 시작하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롯데푸드의 점유율도 의미 있는 수치라는 분석이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쉐푸드는 전자레인지로 즉석에서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스파게티 제품이 전혀 없던 2010년에 처음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익숙하게 자리 잡았다”며 “해마다 매출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