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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호 서울대 교수, Y-KAST 역사 쓴다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의 제1대 차세대부장 임명


[푸드투데이=조성윤 기자] 박용호 서울대학교 교수(농수산학부 정회원)가 다음달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의 제1대 차세대부장으로 임명됐다.


Y-KAST는 만 45세 이하의 우수한 젊은 과학자들을 회원으로 선발하고, 이들이 해외 영아카데미 회원들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함으로써 장차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자 그룹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박용호 교수는 서울대 수의과대 학장, 한국수의학교육협회장, 한국식품위생안정성학회장, 식품의약품안전청식품정책 자문위원, 대한인수공통전염병학회장, 농림축산검역본부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동물세균성 질병 및 면역분야 전문가로 동물 항생제 내성문제에 대한 국제협의에 기조강연자 등으로 참여하는 등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 받고 있다. 2007년 한림원 정회원으로 선발돼 활동 중이다.


또, 1996년부터 최근까지 저소득층 학생 생활비 장학금인 선한인재장학금을 비롯해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박용호장학금, 스코필드장학회기금 등에 2억여원을 기부해왔다.


박용호 교수는 임명장 수여식에서 “올해가 출범 첫 해인만큼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Y-KAST가 장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