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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플레이스, ‘푸딩’ 전점 시판...품질 고급화에 중점

투썸플레이스는 최근 시장 반응 조사 차원에서 출시한 푸딩의 고객 반응이 좋아 770여 전점에 확대.판매한다.


푸딩은 기존에 CJ제일제당, 서울우유 등 가공식품 기업과 일부 베이커리 브랜드에서 출시한데 이어 최근 커피 선도 브랜드까지 가세해 관련 시장 형성이 기대된다.


이번에 투썸플레이스가 본격 출시하는 푸딩 2종은 크림치즈와 마스카포네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레어치즈 푸딩’과 진한 다크초콜릿의 맛이 인상적인 ‘쇼콜라 푸딩’ 2종이다.


회사측은 “지난 한 주간 시범 판매 기간 동안 전국 매장에서 물량이 대부분 소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며 “가능성이 확인된 만큼 접근성이 높은 커피전문점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푸딩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이를 위해 프리미엄 원재료에 관심 높은 디저트 트렌드를 반영해 품질 고급화에 중점을 뒀다. 제일제당과 협업해 전용 레시피를 개발하고 이에 따라 프랑스산 다크초콜릿 함량을 높이는 등 진하고 깊은 정통 푸딩의 맛을 구현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커피전문점들이 커피 외 차(茶)를 도입하는 한편 푸딩, 구움과자 등 차별화된 디저트류를 강화하고 있다”며 "해외에서는 유명 커피점이 맥주, 와인 등 주류까지 취급해 상품 카테고리가 확대 및 세분화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