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화장품 총생산액은 3조4100억원으로 집계됐다.
대한화장품공업협회(www.kcia.or.kr)는 지난해 국내 화장품 생산액이 3조4천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9.8% 증가했으며 수량은 22억4천700만개로18.4% 늘었다고 밝혔다.
업체별로는 태평양이 1조404억5천9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LG생활건강 5천630억2천500만원, 코리아나화장품 2천301억5천200만원, 한국화장품 1천322억2천400만원, 한불화장품 963억8000만원 순이었다.
전체 업체에서 1조원 이상은 태평양 1개사, 1천억원 이상은 LG생활건강 등 3개사, 100억원 이상은 한불화장품 등 32개사로 집계됐다.
또 100억원 이상 업체 가운데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도도화장품(364%)이었으며 유니레버코리아(96%), 알로에마임(72%), 화진코스메틱(54%) 이 그 뒤를 이었다.
유형별로는 기초화장품이 1조7천419억8천399만원으로 전체 생산의 51.1%를 차지했으며 메이크업 제품이 4천968억738만4천원으로 14.6%로 나타났다.
특히 염모용 제품은 지난해 대비 19.1%, 눈화장용 제품은 17.5%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목욕용품은 지난해보다 25.5% 역신장했다.
지난해 기능성화장품 규모는 2709억1545만원으로 전체 생산실적 중 7.9%의 점유율을 보였으며 이 가운데 자외선 제품이 56.2%로 가장 많았고 주름개선 화장품 24.8%, 미백 화장품 19.0%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