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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식품클러스터 최고의 자리 선점하세요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익산시 왕궁면에 조성 중인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3차 분양이 10일부터 시작된다.


전북도(도지사 송하진)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3차 분양공고가 사업시행자인 LH공사를 통해 10일 진행된다고 밝혔다.


금회 분양면적은 총 60필지, 430천㎡* 규모로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남서쪽(익산 왕궁면 흥암리 일원)에 분양 대상 식료품제조업 부지가 위치하고 있으며 중소 식품기업 투자 촉진을 위해 일부 소규모 필지(500평 규모)를 포함하도록 구획했다.


자세한 분양절차로는 8월 24일까지 LH 전북지역본부를 통해 입주신청(신청예약금 납부) 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입주심사(8.25.~31)와 입주계약 체결(9.1~6.)해 최종 9월 9일까지 분양계약을 마무리하면 된다.


기타 공급대상 토지의 세부내역 및 입주·분양관련 사항은 LH전북지역본부 판매부를 통해 상담 할 수 있다.


지난 2014년부터 본격 추진된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총 5535억 원을 투자해 식품기업·연구기관, 대학 등이 집적된 R&D중심 수출지향형 식품전문 국가산업단지로 핵심시설인 6개 기업지원시설이 96.8%의 진척률을 보이고 있어 8월 준공과 함께 9월에는 지원시설 이전, 기업지원시스템이본격적으로 가동하게 된다.


산업단지 조성(232만㎡)은 금년 말까지 부지조성을 완료하고산업단지 준공을 내년 6월까지 마무리 할 계획으로 준공 전에 조기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연구소는 8월부터 공장 착공이 가능하며 내년 1월에는 폐수처리시설 등 기반시설의 시험가동도 활용할 수 있다.


현재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분양률(1~2차)은 총 139필지(949천㎡) 중 9개 업체가 분양계약을 체결해 17.7%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지만 앞으로 3차 분양이 본격화됨에 따라 분양 속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도 강승구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산업단지 분양 완료시기가 준공 이후 통상 10년 정도 소요됨을 감안하면 부지조성이 완료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의 분양률 17.7%은 결코 부진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2020년까지 기업 150개가 입주 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익산시와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