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ri-Pulse는 미국 농무부 경제연구소(ERS)가 최근 2005년에서 2013년 사이 식품 수입량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미 식품의약품청(FDA)의 부적합 규모가 동일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경제연구소 농경제전문가는 실제 수입 규모 대비 부적합 선적 수는 감소했다고 전했다. 전문가는 해외 생산업체와 수입업체의 준법 향상이 반영되었을 수 있다고 전했다.
FDA는 수입식품을 포함해 미국에서 판매가 이루어지는 식품 대부분의 안전을 감독한다. 하지만, 자원 한계로 FDA는 무작위 시료 검사법과 반대되는 위해기반 예측 알고리즘을 활용해 검사 우선순위를 지정한다. 전반적으로 FDA는 전체 수입선적의 약 1%만 검사하고 있다.
2005년에서 2013년 사이 FDA가 부적합 조치한 주요 식품 카테고리는 다음과 같다. (식품군(전체 부적합 대비 %), 주요 부적합 사유 순)
어류 및 수산물가공품(20.5%), 위생관리 위반과 채소 및 채소 가공품(16.1%), 잔류농약, 또한 과일 및 과일 가공품(10.5%), 위생관리 위반과 항신료, 향미료 및 식염(7.7%), 살모넬라 검출, 이어 초콜릿 없는 사탕 및 추잉껌(7.2%), 부적합 색소 첨가물이다.
해당 기간 동안 140000건을 상회하는 위반사례 중 57%가 안전, 포장 불량 또는 위생에 관련된 변질 문제가 원인이었고, 41%가 영문 미표시 라벨 혹은 신뢰할 수 없거나 오인을 유발하는 라벨이 사유였다.
부적합 식품 중 대부분이 멕시코(채소가 대부분), 인도(향신료) 및 중국(수산물)산이었다. 이에 대해 보고서 저자는 같은 국가에서 동일한 제품의 위반사항이 수년간 지속돼 왔다는 점을 들어 FDA 검사제도가 미국 법률에 맞지 않는 식품의 반입을 예방하지 못했다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