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 하동군(군수 윤상기)은 군 악양면에 있는 사회적기업 오천호 에코맘 대표가 지난주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대한민국 신지식인 인증식에서 농업 분야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한국신지식인협회가 주관한 대한민국 신지식인은 지식정보의 습득성, 창조적 적용성, 방법의 혁신성, 가치 창출성, 사회적 공유성, 미래 발전가능성 등의 평가기준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9개 분야에서 선정된다.
오 대표는 유기농 이유식 제조뿐만 아니라 이유식 유통 판로에 관심을 갖고 모바일 웹 등을 활용해 아기 엄마들이 손쉽게 이유식을 구입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그 결과 2012년 설립된 에코맘의 산골이유식은 매년 두세 배 이상 폭발적으로 성장해 현재는 10배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2020년에는 100배 이상의 매출액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

에코맘은 대한민국 최초로 이유식 카페를 런칭해 내년에는 경남과 부산권역에 약20개 정도의 카페를 만들고 2020년까지는 서울과 경기권에 100개까지 이유식 카페 가맹점을 만들 계획이다.
오 대표는 “대한민국의 아기들에게 건강을 책임지는 포근하고 따뜻한 외갓집이 되고 싶고 소외받는 이웃과 함께 하겠다”며 “농업사회와 더불어 잘 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