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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회 환경위, 식품.사료 글리포세이트 사용 반대해

WHO, 발암추정물질 분류...EFSA 암 유발 개연성 낮아

유럽의회 환경위원회는 지난 1일 EU 집행위원회가 식품 및 사료에 글리포세이트-내성 GM maize NK603 x T25 사용을 승인하지 말아야 한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결의안은 현행 GM 식품 및 사료 승인 절차가 적절하게 운용되고 있지 않으며, 관련된 모든 승인은 절차 개선시까지 보류돼야 한다고 전했다.


결의안은 현행 GMO 승인 절차가 각 승인에 발효되면서, 집행위가 예외적으로 회원국의 가중다수결 방식을 거치지 않고 결정을 채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GM 승인 절차를 검토 중에 있으며, EU가 승인한 GMO 식품 혹은 사료를 회원국이 판매 제재 혹은 금지하는 EU법이 지난 10월 의회에서 부결된 바 있다. 의원들은 집행위에 새로운 법안 상정을 요구했다.


환경위원회는 또한 WHO 국제암연구소가 지난 3월 20일 NK603 x T25 maize 가 내성을 가진 제초제 글리포세이트를 발암추정물질로 분류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EFSA는 지난달 12일 글리포세이트가 인체에 암을 유발한다는 개연성이 낮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