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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시, 전미 최초 식당에 소금 주의표시

최근 미국 Reuters(US)에 따르면 뉴욕시가 지난 1일부터 작은 소금통 그림을 시 체인 레스토랑 메뉴의 고염분 음식에 표시해, 전미 최초로 심장 질환과 뇌졸중에 맞서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


이로써 나트륨 함량이 2300mg(0.08oz) 이상인 메뉴는 검정색 삼각형 모양의 소금통 모양을 표시해야 한다. 또한 소금 1티스푼 분량인 2300mg은 많은 영양학자들이 일일 제한량으로 권고하고 있다.


앞서 시 보건위원회는 지난 9월, 미국 전역에 점포가 15개 이상인 식당과 일부 영화관과 스포츠 경기장의 구내매점에 한해 적용하는 방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시 보건부는 2010년도 연구에서 뉴욕 주민의 일일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3,200mg을 넘어섰고 흑인과 히스패닉계의 섭취량은 그 보다 더 높았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