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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부추 혼합부직포 피복 기술 개발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혼합부직포를 피복해 재배한 뿌리부추 2.3배 수량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여름철 고온기에 뿌리부추가 고사해 생산성과 품질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어 뿌리부추를 재배하는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었다.


충북농기원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상 2m지점에서 75% 차광막을 만들어 주고, 지표면은 검정․흰색 혼합부직포를 피복해 토양온도를 3~5℃정도 낮춰 주었다. 그 결과 생육과 품질은 좋아지고 생산성은 관행적으로 검정비닐로 피복한 것에 비해 2.3배 높다는 연구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박의광 충북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농업연구사는 “이번 연구에서 도출된 재배기술을 부추재배농업인에게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히고“해마다 생산을 위한 수경재배 배지 개발 등 재배법을 확립해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