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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대 교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으로 일본 식품 안전 불안해져"

지난 23일 일본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이 대략적으로 합의됨에 따라 TPP가 시민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는 강연회가 오카야마현에서 열렸다. 도쿄대학교 대학원의 스즈키 농업경제학 교수는 “농가의 쇠퇴를 불러오고 일본의 식품 안전이 불안해진다”라며 경종을 울렸다.


스즈키 교수는 “TPP는 일부 국제적 기업의 이익 확대로만 연결되는 것이며, 농가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있지 않다”라며 정부의 자세를 비판했다. 


식품안전에 대해서도 우려를 드러내며 “인체에 악영향이 있는 성장촉진제를 사용한 수입축산물이 증가한다. 스스로의 힘으로 식품이나 지역을 지키는 시스템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