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김영도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한 원예농협수출농단, 수출업체, 생산자대표 등으로 시장개척단을 구성해 5일간 두바이 K-FOOD FAIR에 참가할 계획이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진주시의 주요 수출농산물인 할랄 인증 배와 딸기, 파프리카, 단감, 새송이 버섯, 가공농산물 배말랭이 등을 홍보함으로써 두바이 무슬림 할랄시장에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두바이 농산물 유통시장 조사를 통해 향후 수출품목 다양화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최근 FTA 체결로 인한 농산물 시장개방 및 농자재 가격 인상으로 인해 농업의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농산물 가격을 안정해 가면서 농업이 살 수 있는 하나의 방안은 부가가치가 높은 수출농산물을 개발해 수출을 추진하는 길이라고 보고 앞으로 신선농산물 및 가공농산물 수출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