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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농산물 이용 '치유 음식 상품화' 인력 양성


전북 고창군(박우정 군수)은 치유음식 상품화를 위한 인적 자원을 육성하는 ‘고창 텐푸드 치유 상차림 교육’를 열었다.


군은 지난 3월부터 이달 3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2회에 걸쳐 전통음식연구회원 및 체험농가맛집 운영을 계획하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교육평가회를 실시하고 교육성과 평가와 상품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치유 상차림 교육에는 김외순 요리전문가를 초빙해 고창에서 주로 생산되는 농산물을 가지고 당뇨, 고혈압, 치매 등에 좋은 상차림을 개발하고 이론을 병행한 실습 교육도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안미숙(56)씨는 “교육을 통해 치유음식을 개발하고 상품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고, 참여생들의 만족도 또한 높았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치유 식단 개발이라는 첫 걸음마를 내딛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치유 농업을 바탕으로 하는 6차 산업화로 연계해 새로운 소득원이 창출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