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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사협회, 급식 품질 확보 '입원환자 식대 수가제도 개선방안' 토론회

대한영양사협회는 바람직한 입원환자 식대 수가제도 마련을 위해 ‘환자급식의 품질확보 어떻게 할 것인가? - 입원환자 식대 수가제도 개선방안 정책토론회'를 오는 26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정부에서 논의 중인 입원환자 식대 수가제도 개선 방향에 대한 문제점을 알아보고, 바람직한 입원환자 식대 수가제도가 마련될 수 있도록하는 자리로 새정치민주연합 양승조 사무총장이 주최하고 대한영양사협회, 전국대학교식품영양학과교수협의회, 한국대학식품영양관련학과교수협의회, 한국영양학회,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한국임상영양학회, 한국영양교육평가원이 공동주관해 열린다.


주제발표는 김혜진 전국병원영양사회장이 맡았으며 조영연 삼성서울병원 임상영양팀장, 이수현 소비자시민모임 정책실장, 이승민 한국임상영양학회 총무이사, 윤영진 헬스동아 편집국장, 김경주 구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 이지은 효자병원 영양실장, 손영래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이 각각 토론자로 나선다.


김혜진 전국병원영양사회장은‘의료기관 급식의 의의 및 영양사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최근 논의되고 있는 정부의 식대 수가 제도 개선 방향과 관련해‘영양사 인력 고용 불안정 문제 유발, 환자 급식의 질 확보 및 관리에 심각한 문제 발생, 치료식 영양관리료 수가의 비현실성 등’의 문제 제기를 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환자식의 기본가격에 가산금액을 포함해 식대가 인상되므로 기존 인력가산에 적용됐던 당해 요양기관 소속 영양사 인력 기준을 식대 수가 산정 조건으로 명시, 정부에서 제시한 치료식 영양관리료 금액의 상향 조정 현실화' 등 개선방안을 제언한다.


양승조 의원은 “환자식은 질병 치료 일환으로 제공되는 것으로써 환자 개개인별로 상태에 맞는 식사 제공이 필수적이다"며 "건강한 사람들에게 보편적으로 제공되는 급식과 다른 차원의 세심하고 개별 대응적인 관리가 요구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환자식의 안전.위생 및 환자급식의 품질 확보를 위해 영양사가 적정 인력으로 배치돼 적절한 관리가 수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 토론회를 통해 안전하고 질 높은 환자식 제공을 위한 좋은 방안이 제시돼 환자의 건강과 입원환자 식대 수가제도 개선 추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