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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국제식품산업대전 참가...455만달러 수출 성과

경남도(도지사 홍준표)와 경남무역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5년 서울 국제식품산업대전'에 농수산식품업체 10개사와 함께 참가해 455만달러의 수출추진 성과를 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올해 33회째로 ‘테이블 위의 변화(Wave on the Table)’라는 슬로건으로 국내 바이어는 물론이고미국 등 해외 31개국에서 150여 명의 빅바이어를 초청해 상품전시와 함께 수출상담회를 동시에 진행하는 대한민국 최대의 식품박람회이다.


경남도는 이번 박람회에 해서물산의 건해삼, 청해물산의 바로구이 고등어, 꼬방시푸드의 조미김, 빅마마푸드의 전복, 조양수산의 저염멸치, 대신물산의 곤약, 장마을의 장류, 예전농원의 녹차된장, 남해군흑마늘의 흑마늘진액, 남해섬흑마늘의 흑마늘 등을 내놓았다.


이 제품은 미국 바이어를 비롯한 85명의 해외바이어들로부터 거래를 약속 받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해서물산은 일본식자재 납품업체인 미국 트루월드사 등 6개사의 바이어와 건해삼과 냉동해삼, 즉석해삼 등 90만 달러를 수출하기로 합의, 꼬방시 푸드는 불가리아 바이어와 1만5,000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6월부터 불가리아에 첫 수출한다.


또, 국내바이어 상담회에서 예전농원이 운트리 등과 매실절임을 납품하기로 했고, 장마을은 메가마트에 7월부터 장류제품을 납품하기로 하는 등 국내 판매에도 좋은 성과를 올렸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진행된 ‘서울 푸드 어워즈 2015년 신제품 발표회’에서는 사천시 소재 청해물산이 ‘바로구이 고등어’를 출품해 본선에 진출한 55개사 72개 제품 중에서 맛과 품질, 포장, 디자인 등의 평가에서 농수산식품 기술혁신대상을 수상했다. 청해물산은 고박사 고등어 가공회사로 연 수출액이 75만 달러인 향토식품기업이다.


한편, 경남도는 농수산식품을 비롯하여 도내 중소기업에서 생산하는 우수제품을 경상남도 추천상품(QC)으로 지정하여 인터넷몰인 e-경남몰 운영과 국내외 박람회 참가 등 마케팅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