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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네팔 돕기 일일장터 등 '광화문 희망나눔장터' 개최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17일 10개 분야 295개의 판매팀이 참여한 '광화문 희망나눔장터'를 개최했다.


이번 장터는 특히 주한네팔학생회 주관으로 '네팔 돕기 일일장터'가 열렸다.


네팔 및 인도 전통음식을 판매하는 일일장터로, 판매된 수익금은 네팔 어린이를 위한 학교를 짓는 데 사용된다.


또, 농부들에게는 농산물의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농부의 시장'도 올해 처음 개장한다.


한편, 어르신 대상 일자리 관련 안내상담 및 정보를 제공하는 일자리 상담센터가 마련돼 첫 상담을 시작하고 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 수상 작가 8인의 공예작품 전시 판매해 판매수익금에 대한 자율기부를 진행하는 특별행사도 진행한다.
 

이인근 자원순환과장은 "광화문 희망나눔장터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네팔 이재민 돕기에 동참할 수 있다"며 "농부가 직접 농산물을 판매하는 농부의 시장, 어르신 일자리 상담 등 새롭고 다양한 장터의 볼거리가 가득한 도심 속 한복판에서 열리는 7일장에 많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