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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식품소비자.전문가 "암 원인 1위 '담배'"

일본 국민들은 암의 원인이 되는 식품항목 1위로 '담배'를 꼽았다.


일본 식품안전위원회는 전국 10개 지역을 6세대로 구분한 일반소비자(인터넷) 3,600명, 식품안전 전문가(이메일) 161명을 대상으로 ‘식품 관련 리스크 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일반소비자의 경우 담배(61%), 식품첨가물(42%), 대기오염·공해(41%) 순이었으며 식품안전 전문가는 담배(90%), 노화(78%), 음주(55%) 순으로 나타났다.


식품첨가물, 농약의 잔류, 카드뮴에 대해서는 일반소비자의 경우 각각 42%, 29%, 20%가 암의 원인으로 생각하고 있었지만 전문가의 경우에는 모두 3~5%로 적었다.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 중 가장 신경을 써야할 항목으로는 일반소비자의 경우 병원성미생물(O-157 등), 농약의 잔류, 식품첨가물, 곰팡이독소를 뽑았으며 전문가들은 담배, 병원성미생물, 편식 및 과식, 알레르기 순이었다.


식품첨가물, 식품용기로부터의 용출물질, 다이옥신은 전문가의 반수 이상이 11위 이하라고 답했지만 일반소비자는 각각 6위, 9위 등으로 답했다.


한편, 식품 관련 리스크 인식 설문조사는 식품안전에 관한 인식을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신경써야 한다고 생각하는19개 항목과 암의 원인이 된다고 생각하는 21가지 항목들 중 비중이 큰 순서대로 순위를 매기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