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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홍합 가공제품 독성분석절차 개정 동의

4일(현지시간) 외신 라 보스 데 갈라시아에 따르면 유럽연합은 가공된 홍합 제품 중 독성 분석 절차 개정에 동의했으며 앞으로 익히거나 살균한 홍합 제품에는 생 홍합과는 다른 새로운 분석법이 적용된다.

홍합은 가공 시 건조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생 홍합에 적용하는 분석법으로 검사하면 독소가 더 많이 검출됐다.

이번 절차 개정은 홍합 생산업계와 통조림 제조업계, 스페인 갈리시아 지방 정부 등의 끈질긴 요구로 이루어졌고 홍합의 독소는 생 홍합과 가공 홍합에서 다르게 검출돼 동일한 분석법을 적용해서는 안 된다고 그들은 주장해왔다.

한편 유럽연합은 해양생물독소 표준연구소를 통해 절차 개정에 동의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