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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말하지 않는 '콜레스테롤'의 숨겨진 비밀

내 건강 지키기 위한 진짜 건강법, '콜레스테롤 수치에 속지 마라'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해 스타틴 처방을 받았다면 약을 먹기 전에 먼저 이 책을 읽어야 한다.


이 책은 우리가 몸에서 최대한 몰아내야 한다고 굳게 믿는 콜레스테롤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해명서이자 건강과 질병에 대한 통념, 소위 ‘상식’으로 여겨지는 잘못된 지식이 건강에 얼마나 위험천만한지 설명하는 안내서이다. 


저자들의 꼼꼼한 설명을 하나하나 따라가다 보면, 왜 콜레스테롤을 정확한 이유도 모르는 채 낮추려고만 하면 안 되는지 이해가 갈 것이며 콜레스테롤 중에서도 건강에 정말 해로운 콜레스테롤이 내 몸에 쌓이지 않도록 노력하고, 지방 중에 어떤 종류를 챙기고 피해야 하는지 똑똑하게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 


확실한 지식을 얻으면 소문만 무성할 뿐 실체도 없는 두려움에 떨면서 살지 않아도 된다. 콜레스테롤 이론을 신봉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근거로 제시하는 프레이밍햄 심장 연구에 참여한 조지 만 박사조차도 식단과 심장 건강이 관련 있다는 주장은 ‘의학 역사상 최대 사기극’이라고 말했다. 


저자에 따르면 콜레스테롤은 심장질환의 원인이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위험하다는 기존의 상식은 잘못된 것이다. 콜레스테롤은 세포벽을 구성하는 핵심 성분이자 각종 호르몬을 만드는 데 관여하는 등 인체에 꼭 필요한 물질이다. 


대부분 체내에서 합성되며 음식으로 섭취하는 양은 얼마 되지 않는다. 따라서 약물이나 저지방 식단으로 콜레스테롤을 낮추면 인지능력과 기억력이 떨어지고 성 기능 장애가 생기는 등 득보다 실이 훨씬 더 크다. 


이 책은 방대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그간 콜레스테롤에 씌워진 누명을 벗기고, 심장질환을 일으키는 진짜 범인을 지목한다. 또한 의사와 제약업계가 알고도 침묵한 채 처방하는 콜레스테롤 저하제, 스타틴을 샅샅이 파헤쳐 효능과 부작용을 제대로 알고 판단할 수 있게 돕는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심장을 튼튼하게 지키고 관리할 수 있는 똑똑한 식이요법과 심장에 도움이 되는 영양보충제에 대해 의사 못지않은 정보력을 지니게 될 것이다.


저자인 스티븐 시나트라 박사는 심장전문의이다. 그는 한때 스타틴계 약물 홍보에 앞장섰던 의사였다. 그러나 스타틴을 복용한 환자들이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졌는데도 심장질환이 발생하고, 기억력이 급격히 나빠지거나 노쇠해지고 감염에 취약해지는 것을 목격했다. 


또 한 명의 저자인 영양학자 조니 보든 박사는 저지방 식이, 유산소 운동으로 뱃살을 줄이거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지 못했던 사람들이 고단백·고지방 식이로 바꾼 후 체중 감량과 건강에 좋은 변화를 보인 점에 주목했다. 


그들은 각자의 경력을 통해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 콜레스테롤은 심장질환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으며 스타틴으로 콜레스테롤을 낮춰서 얻을 수 있는 건강상 효과는 거의 없다는 것이다. 


저자들은 ‘콜레스테롤이 심장질환을 일으킨다’는 괴담을 존속시키기 위해 매년 수백만 달러의 마케팅 비용을 사용하는 제약업계의 거짓말을 파헤치고 콜레스테롤의 특성을 제대로 파악해 일부 나쁜 콜레스테롤도 몸에 해롭지 않게 바꾸고, 산화와 염증을 줄여 심장질환 위험을 사전에 막을 수 있도록 이 책을 썼다. 


신재원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의학전문기자는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은 많은 사람의 바람이다. 내 건강의 결정권자는 의사가 아니라 나 자신이다. 그런 생각으로 스스로를 지키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일독하기를 권한다"고 추천했다.


지은이 스티븐 시나트라, 조니 보든


시나트라 박사는 심장 전문의이며 미국심장학회 정회원이자 영양학회 정회원, 인지행동 치료 전문가이다. 현재 코네티컷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학과 임상 부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미국 전역에 발행되는 소식지 '심장, 건강, 영양'의 편집장이며 '시나트라 솔루션: 심장 대사', '심장병, 지금 바로 뒤집자', '8주 만에 혈압 낮추기' 등 많은 저서를 발표했다.

 
조니 박사는 ‘건강 미신 격퇴자’를 자칭하는 식품영양학자이자 체중감량, 영양 전문가이다. 베스트셀러 '세상에서 가장 건강에 좋은 식품 150가지', '탄수화물 적게 먹기' 등 식품과 건강, 장수에 관한 열두 권의 저서가 있다. 건강·영양 관련 잡지 '필라테스 스타일'을 비롯해 '클린 이팅', '베터 뉴트리션', '토털 헬스 온라인' 등에 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으며 '뉴욕 타임스', '월 스트리트 저널', '포브스', '허핑턴 포스트', 'US 위클리', '맨즈 헬스' 등의 다양한 인쇄 매체와 온라인 간행물에 수십 건의 기사를 기고했다. 현재 로스앤젤레스 지역 ABC-TV에 영양 전문가로 고정 출연하고 있다. 


옮긴이 제효영 


성균관대학교 유전공학과를 졸업하였으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대학원 재학 중 번역의 매력에 빠져 현재는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콜레스테롤 수치에 속지 마라', '약 없이 스스로 낫는 법', '독성프리: 우리를 병들게 하는 독성화학물질로부터 가정과 건강을 지키는 법', '100세 인생도 건강해야 축복이다'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