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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돼지유행성설사병 발생주의보 발령

제주도가 돼지유행성설사병(PED) 발생주의보를 발령했다.


제주도(도지사 원희룡) 동물위생시험소는 2014년 4월부터 도내에서 10년만에 발생한 PED가 지난해 말 소강상태를 보이다 2015년 1월에만 양돈농가 9호에서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PED 발생주의보를 발령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동물위생험소는 양돈농가에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차단방역 및 예방접종 등 PED 예방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동물위생시험소 관계자는 "양돈농가의 PED 발생여부를 예의 주시하고 질병진단 검사 의뢰시 현장 탐색조사와 아울러 정확한 진단을 수행할 계획"이라며 "양돈농가에서는 어린 새끼돼지를 포함한 비육돈까지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일 시 즉시 시험소로 검사의뢰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구제역 차단방역과 연계해 농장 내․외부 및 출입차량의 철저한 소독과 타시도 관계자의 농장출입을 엄격히 제한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