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0일(현지시간) 외신 The Economic Times에 따르면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정부가 유전자변형(GM) 작물 5종-가지, 옥수수, 쌀, 병아리콩, 면화에 관한 시험재배 승인서를 발부했다고 밝혔다.
주 정부는 지난 2011년 6월부터 시험재배를 원하는 업체에게 '승인서' 취득을 의무화하고 있다.
1월 29일(현지시간) 열린 위원회 회의에서 상기 작물 5종에 대해 시험재배를 허가했으며 국제기관인 생명공학 응용을 위한 국제서비스(SAAA)의 '생명공학 작물에 대한 글로벌 현황'이라는 보고서를 언급했다.
주 정부는 바실러스 튜린겐시스(BT) 쌀을 비롯해 가뭄 내성과 질소 사용 효용이 높은 쌀 작물 2종을 허가했으며 살충제와 제초제, 질병 문제를 해결한 쌀, 면화, 대두, 땅콩, 나무콩, 가지, 고추 등 GM 작물을 허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마하라슈트라, 펀자브, 하리아나, 델리, 안드라프라데시는 일부 생명공학 작물에 대해 시험재배를 허가하고 있는 반면, 마디아프라데시와 라자스탄 주는 연구 활동과 관련한 시험재배를 금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