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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2014년도산 쌀 소비촉진 위해 선제적 대응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지난해 극심한 가뭄에도 불구하고 선제적인 농업용수공급대책을 수립·적극 추진한 결과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하므로서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지난해에는 풍작을 이뤘다고 26일 밝혔다.


이로 인해 2014년산 쌀이 증수됐고 쌀 시장개방화 등 도내 쌀 가격 안정 및 수급안정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강원도에서는 지난 21일 강원도농업기술원 3층 대회의실에서 2014년산 쌀 증수에 따른 '선제적인 강원도 쌀 수급안정 소비촉진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도와 국방협력관, 시·군 양정담당, 농협, 쌀 전업농, 소비관련기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쌀 생산량 증수와 쌀 시장개방화에 따른 쌀 소비촉진 및 도내 쌀 산업 보호를 위해 폭넓은 토론을 했으며 미리 각 기관별 소비촉진상황 등을 점검하고 올해 안정적인 도내쌀 수급안정을 위해 소비촉진대책과 실행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희주 농업기반과장은 "각 시·군 및 관련기관·단체에서는 적극적인 소비대책을 마련해 소비촉진 활동과 함께 도내·외적으로 특판행사, 학교급식확대, 대형 유통업체 마케팅 확대, 각종 홍보 등 쌀 소비촉진 방안을 상호공유하고, 도내 쌀 구입 등 우리쌀 홍보에도 적극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강원도에서는 공공비축미곡(시장격리곡) 매입에도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강원도에 따르면 공공비축미곡은 농림축산식품부 '공공비축미곡 매입요강'에 의거 농가 보유 벼로 한정하고 있으나, 이로 인해 철원 등 조생종을 조기 수확하는 일부 지역의 경우 정부에서 물량을 배정하기 전에 이미 농협RPC에서 수매를 완료하는 등 전국에서 제일 먼저 농가 벼를 수매하는 강원도는 피해를 볼 수 밖에 없고 2014년산이 모두 소비되지 않으면 2015년산에도 영향을 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전량 매입되도록 중앙부처와 국회 등과 공조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한 도에서 그동안 농식품부와 국회 등을 여러차례 방문 건의 한 바 있고 지난 23일에도 국회와 농식품부를 방문해 재건의 한 바 있으며 금주에도 재방문 건의해 관철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