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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추석, 가족과 함께 다양한 민속문화행사 즐기세요"

추석맞이 민속문화축제, 월미공원 한가위 민속한마당 개최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인천시(시장 유정복)에서는 인천을 찾은 귀성객들과 사정상 고향을 찾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다양하고 풍성한 민속문화행사를 마련했다.


시는 오는 9일 오전11시부터 오후6시까지 인천도호부청사에서 ‘추석맞이 민속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전통공연, 전통문화체험 및 놀이, 노래자랑대회,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공연마당, 체험마당, 전시마당, 놀이마당, 겨루기마당, 노래자랑대회, 먹거리 장터 등 주제별로 나누어 진행된다.


공연마당에서는 사물놀이 판굿, 꽃맞이굿, 인천근해갯가노래뱃노래, 주대소리, 필그림 앙상블, 사자춤, 강강술래 등이 펼쳐지며, 체험마당에서는 왕골체험, 달걀꾸러미 만들기, 베틀체험, 장승만들기, 향복주머니 만들기, 나무팽이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전시마당에서는 건강증진 프로그램, 사회적 기업 홍보·전시가 열리고, 놀이마당에서는 제기차기, 투호놀이, 널뛰기, 다듬이질, 맷돌 돌리기, 팽이치기, 굴렁쇠굴리기, 지게지기, 절구질하기, 곤장체험, 형틀체험 등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겨루기마당에서는 제기차기대회, 투호대회, 윷대회, 송편만들기대회 등이 벌어진다. 이밖에 추석맞이 노래자랑대회 및 경품 추첨 행사가 열리며,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장터도 마련된다.


이와 더불어 시 서부공원사업소에서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추석 연휴기간 동안 매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전통정원 양진당에서 ‘월미공원 한가위 민속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민속놀이체험과 먹거리 체험이 진행되는데 특히 8일 추석 당일에는 풍물놀이 및 마술공연, 인천시 무형문화재 제23호 판소리 고법 예능보유자인 조경곤 고수와 중요 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인 권하경 명창의 판소리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송편만들기, 야채전 만들기 등 민속음식 체험행사가 열리며,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가족 대항전으로 진행해 2014년 월미공원 추석왕을 선발할 예정이다.


시에서 마련한 이번 추석맞이 민속행사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체험은 무료로 진행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가족과 함께 도호부청사와 월미공원을 찾아 다양한 민속문화행사와 민속음식 먹거리 등을 즐기고 체험하면서 풍요롭고 정겨운 명절 연휴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