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총회에는 강원도를 비롯하여 돗토리현, 사라왁주, 길림성 등 10개국 지방정부 지사․성장 등 대표단과 학계, 관광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가할 계획으로 총회 기간중 상임위원회(실무 그룹회의)와 학술․관광 심포지엄, 지사․성장회의가 열리게 된다.
또한 6개국 회원 지방정부의 대표음식과 현지 업체가 참가하는 푸드 박람회도 개최하며, 강원도는 춘천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업체가 직접 참가해 춘천 닭갈비의 맛과 강원도의 관광자원을 아울러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총회에서 논의할 내용은 동아시아관광포럼(EATOF)이 회원지방 정부간 실질적인 관광교류 협력이 이루어지는 동아시아 지역 관광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① 회원 지방정부간 지역관광 공동육성을 통한 관광활성화 방안 ② EATOF 총회시 관광 관련 민간업체 주도행사 확대 ③ EATOF 총회 격년제 개최 ④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공연단 상호 교류 및 국제관광전 공동 참가 ⑤ GTI 무역투자박람회 등 회원지방정부 현안사업에 대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한다.
도에서는 김미영 경제부지사 등 8명(도 4, 민간 4)이 참가할 계획이며, 김미영 경제부지사는 지사․성정회의에서
'지역관광 활성화와 EATOF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① EATOF 회원국간 새로운 관광 패러다임 구축 ②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개발 ③ 국제기구와의 공동 노력강화 ④ EATOF의 혁신방안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유재붕 문화관광체육국장은 "EATOF는 강원도가 창설한 최초의 국제관광기구로 14회째 개최되는 만큼 이번 총회에서는 총회 운영 방식을 개선하고 회원국간 교류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해 실질적 이익이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