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차 산업이란 1차 산업인 농업과 2차 산업인 가공, 그리고 3차 산업인 서비스업이 복합된 산업을 말하는데 금년 6차 산업화 예비인증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15년도 본 인증제 시행에 앞서 고부가가치 창출 경영체를 6차산업화 사업자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작지만 야무지고 옹골찬 뜻의 ‘토리’와 앞마당에 위치한 옻샘의 ‘샘’을 딴 토리샘(대표 김덕수)은 여주시 점동면 어우실길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0년 농업기술센터로부터 ‘농가맛집’으로 선정돼 향토음식체험과 숙박 등이 연계된 체류형 농촌관광이 가능한 곳이다.
은아목장(대표 조옥향)은 여주시 가남읍 금당5길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 1983년 목장을 조성하기 시작해 2006년 낙농진흥회 낙농체험 목장 인증, 2009년 경기도 밀크스쿨 지정, 2012년 HACCP 목장으로 지정되는 등 일찍부터 생산과 농촌체험을 연계한 6차 산업화를 시작한 농장이다.
은아목장에서는 치즈, 버터, 요쿠르트, 아이스크림, 피자 등 다양한 유가공 음식만들기 체험과 우유짜기 등 낙농체험이 이루어지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의 6차산업화로서 가능한 농장을 적극적으로 발굴, 육성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실질적인 농가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에는 40여개의 마을과 농장에서 농업 생산과 농촌체험관광을 연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6차산업화로 이어가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