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인삼협동조합(조합장 이철호)은 오는 9일 오전 11시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설악로 987에서 강원인삼타운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건립되는 강원인삼타운은 도·군비지원과 자부담을 포함해 30억의 사업비를 들여 유통센터 1동(지상 2층, 1303㎡), 창고 1동(지상2층, 596㎡), 강원인삼 역사홍보관 1동(336㎡), 수삼장기보관 시설 1동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되며 오는 9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강원인삼타운이 완공되면 인삼 생산·가공과 유통·마케팅을 구축하여 강원 인삼의 세계화·명품화를 위한 중심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밖에 출하성수기에 수확한 인삼을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전처리시설 구축으로 연중 6년근 인삼 판매가 가능해 농가 소득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홍천군은 인삼의 안정적인 생산·가공을 위하여 고품질 인삼재배 지원(600ha), 내재해형 재배시설 지원(9.2ha), 인삼생력화 재배지원(163ha), 우량묘삼포조성(2ha) 등 6년근 홍천인삼 명품화를 위하여 행정·재정적 지원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