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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월미공원 농경체험장서 무료 손모내기 체험행사

인천시 서부공원사업소(소장 최태식)에서는 오는 1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월미공원 농경체험장에서 무료 ‘손’모내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답답한 도시 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아이들과 함께 일일 농부가 되어 옛 선조들이 모내기작업을 할 때 부르던 모찌기 소리도 배워보고 직접 논에 들어가 모를 심어 볼 수 있으며, 친환경 농법으로 사용될 미꾸라지와 우렁이도 아이들과 함께 직접 방사할 수 있다.


또한 지난해 생산한 쌀로 가마솥에 밥과 숭늉을 직접 지어 먹어 볼 수 있으며, 옛 선조들의 간식거리인 보리·밀이삭도 직접 구워 먹어보고, 떡메치기를 통해 떡 만드는 과정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아울러 친환경농법 쌀 생산 과정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어 아이들에게 좋은 학습기회의 장이 될 뿐만 아니라 모내기 작업 후에 진행되는 새참먹기 체험은 우리에게 음식에 대한 소중함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당일 월미공원 농경체험장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특히 지역아동센터 및 다문화가족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사회문화 나눔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모내기체험 후 간단히 씻고 입을 여벌옷이나 양말, 수건 등을 준비해야 한다.


한편,  모내기 체험행사와 더불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전통정원 양진당 앞마당에서는 방향제, 컵받침 만들기 등 다양한 주말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