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군수 허필홍)은 홍천 잣을 홍보하고 홍천에서 생산된 잣을 이용한 가공상품 생산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2013년부터 홍천 잣 명품화사업으로 홍천 잣 막걸리 제조지원 사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홍천군은 홍천이 잣의 주산지임에도 불구하고 잣 막걸리 등 홍천에서 생산된 잣을 이용한 가공식품의 제조·판매가 부진함에 따라 이를 장려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잣 막걸리 제조지원 사업은 민간자본보조 사업으로 추진하였으며, 시골양조장 소통(구 남면 양조장, 대표 김문규)을 보조사업자로 선정하여 총 사업비 6천만원(보조 50%, 자부담 50%)을 투자하여 잣 막걸리 생산을 위한 시설 보완, 포장재 및 홍보용 포스터 제작 등을 추진하였다.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하여 시골양조장 소통은 기존의 노후된 양조장 건물을 모두 철거하고 새롭게 신축하여 시설을 재정비 하였으며, 이미지 변화를 위하여 상호도 남면 양조장에서 시골양조장 소통으로 변경하였다.
현재 잣 막걸리 생산을 위한 시설 설치는 모두 완료되었으며, 본격적인 생산 판매를 위한 시험 생산을 거쳐 오는 3월부터 판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홍천 잣 산업 발전 및 홍보를 위해 가공식품 상품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