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맛과 친절의 도시 영월만들기와 음식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식 경영컨설팅 대학을 이달부터오는 12월 17일까지 7주 과정으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외식경영 컨설팅 대학은 업소 운영실태, 서비스, 객실환경, 식단구성 등 경영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도출하고, 업소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관내 50개 업소가 참여하게 되며, 군은 기존 친절교육 이수업소 및 관광지 주변업소를 대상으로 업소별 현장을 방문해 맞춤식 컨설팅과 외식정보 전달을 위한 집합교육(5회), 선진지 벤치마킹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군은 외식업소의 환경개선을 위해 2013년도 신규 모범음식점 및 관광지 주변업소에 영문표기 디자인메뉴판을 제작 지원하며 영월의 맛 집 홍보 책자 및 식품위생달력을 제작 배부할 방침이다.
영월군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 대학의 운영을 통해 외식업의 경쟁력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며 "음식문화개선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 시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