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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한·중 FTA 본격 대응 체제 돌입

제주특별자치도의회 FTA 대응특별위원회(위원장 허창옥 의원)는 한·중 FTA 2단계 협상을 앞두고 본격적인 대응책 마련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소규모 농어가에 대한 가공사업 지원강화로 특위 위원 11명이 '소규모 식품가공사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현재 오는 6일 상임위의 안건심사를 앞두고 있는 이 조례가 통과되면 원물위주의 농수산물에 대한 고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농어가의 소득향상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농어민과 함께 한·중 FTA의 문제점과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달 11일 실시된 '한·중 FTA 2단계 협상에 앞서 제주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정책토론회, 지난달 28일 현장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 가는 FTA 설명회'를 대정읍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오는  25일에 한림읍에서 2차 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